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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타인카푸스 2008. 8. 2. 06:48
어제와 그저께 이상한 꿈들을 꿨다 (그러고보니 '요상'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그저께 꿈에선 친구들과 수영장에 갔는데, 아는 여자애 한명 -- 특별히 관심이 없는 애다 -- 이 비키니 입은 차림으로 갑자기 나타나 날 잡더니 입맞춰주지 않으면 놔주지 않겠다고 했다. 고민을 하다 입맞춰주는(..) 순간에 꿈에서 깼다.

어제 꿈에선 어떤 처음만난 여자애가 내가 아는 다른 여자애 -- 얘도 특별히 관심이 없는 애다 -- 에게서 나에관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무슨 얘기를 들었냐고 물으니 나와 걔가 결혼할 사이라고 들었다했다. 당황해서 부인하는 순간 깼다.

새로 장만한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가? 그러고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긴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