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싸이에 몇개의 글을 쓴다고 이곳을 소홀히 했었음이라..
뒤늦게 많은 것을 배우고싶다.
어렸을 때는 '세상의 모든것을 배워서 내가 짱이될테야'란 생각도 해봤었지..
나도 나이를 먹고 철이들어 그것이 불가능하단 걸 안다.
그렇기에 이번 배움의 욕망은 그 범위가 훨씬 작다.
전에 내가 관심을 가지던 소재는, 무차별 순으로:
우주. 물리. 컴퓨터. 경제. 심리학. 사회학정도 였었다.
시간히 흘러, 내가 변해, 요즘은 감성적인 소재들을 배우고싶다.
그렇지만 내가 아는 것이 그 방면엔 워낙 없기에 우울함을 느낀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시를 써서 남기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그 음을 알고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아는 것이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다.
심상을, 마음을 쏟아내어 표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신년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잘 이행하고있다.
꼬박꼬박 첼로 연습을 하고(이제 바흐의 Minuet이 소화되기 시작한다), 매일 달리고.
책은 단테의 '신곡'을 읽고있다.
많은 생각을 자아내는 책이다. 어찌보면 내게 성경보다 더 천국과 지옥, 그리고 창조주에 대해 쉽게 말해주는 책이다.
조만간에 한국에 간다.
오래 외국에 홀로 살다보니 한국이 그립고 원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는 그것이 향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것을 안다.
한국에 돌아가게되면 조만간 미국이 지금 한국이 그리운 것처럼 그리워지겠지.
나의 잊혀져가는 국어실력처럼, 이제 국어보다 더 편해지는 영어처럼 내겐 한국과 미국중 미국이 더 그리워질 것이라는 걸 안다. 그러면서도 나는 한국을 그리워한다.
어디에서도 완전한 만족을 못 찾는 나를 보면 피식 웃게된다.
요즘들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겐 어디가 심심함과 우울함과 외로움의 경계일까?
그동안 싸이에 몇개의 글을 쓴다고 이곳을 소홀히 했었음이라..
뒤늦게 많은 것을 배우고싶다.
어렸을 때는 '세상의 모든것을 배워서 내가 짱이될테야'란 생각도 해봤었지..
나도 나이를 먹고 철이들어 그것이 불가능하단 걸 안다.
그렇기에 이번 배움의 욕망은 그 범위가 훨씬 작다.
전에 내가 관심을 가지던 소재는, 무차별 순으로:
우주. 물리. 컴퓨터. 경제. 심리학. 사회학정도 였었다.
시간히 흘러, 내가 변해, 요즘은 감성적인 소재들을 배우고싶다.
그렇지만 내가 아는 것이 그 방면엔 워낙 없기에 우울함을 느낀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시를 써서 남기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그 음을 알고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아는 것이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다.
심상을, 마음을 쏟아내어 표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신년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잘 이행하고있다.
꼬박꼬박 첼로 연습을 하고(이제 바흐의 Minuet이 소화되기 시작한다), 매일 달리고.
책은 단테의 '신곡'을 읽고있다.
많은 생각을 자아내는 책이다. 어찌보면 내게 성경보다 더 천국과 지옥, 그리고 창조주에 대해 쉽게 말해주는 책이다.
조만간에 한국에 간다.
오래 외국에 홀로 살다보니 한국이 그립고 원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는 그것이 향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것을 안다.
한국에 돌아가게되면 조만간 미국이 지금 한국이 그리운 것처럼 그리워지겠지.
나의 잊혀져가는 국어실력처럼, 이제 국어보다 더 편해지는 영어처럼 내겐 한국과 미국중 미국이 더 그리워질 것이라는 걸 안다. 그러면서도 나는 한국을 그리워한다.
어디에서도 완전한 만족을 못 찾는 나를 보면 피식 웃게된다.
요즘들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겐 어디가 심심함과 우울함과 외로움의 경계일까?